과학기술연구원, 화랑협회와 NFT 기술 개발 위한 협약

블록체인 기술 등 신기술 자문
"미술품 거래 활성화 기대"
  • 등록 2022-04-12 오전 9:36:09

    수정 2022-04-12 오후 8:35:2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한국화랑협회가 NFT 거래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는다.

KIST는 12일 성북구 KIST 본원에서 미술품 대체불가토큰(NFT) 전환 신기술 개발과 첨단 분석 과학을 활용한 미술품 감정 분야 데이터 축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화랑협회와 한국과학기술원(KIST)이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화랑협회).
KIST는 한국화랑협회를 통해 NFT 거래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 등 미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자문할 예정이다. 미술품 전시가 디지털 가상공간으로 확장하는 흐름에 맞춰 캔버스, 안료 등 재료에 대한 과학적 연대 분석, 감정을 위한 데이터도 수집한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이번 협력이 미술품 전시, 거래와 관련한 디지털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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