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사진=큐렉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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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중국 푸리에 인텔리전스(Fourier Intelligence)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글로벌 네트워크 공급을 위한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큐렉소 모닝워크는 중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50여개 국에 위치한 푸리에 인텔리전스의 방대한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푸리에 인텔리전스는 2015년 설립돼 외골격 재활로봇을 개발하는 중국 기업으로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연구진, 엔지니어, 의료진, 환자 및 다양한 이해당사자들과의 글로벌 재활 허브 시스템을 도입하고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활 및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의료기업이다. 또한 최근 아람코 벤처펀드로부터 C+라운드 펀딩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젠코(Zen Koh) 푸리에 인텔리전스 CEO는 “큐렉소와의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치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능형 재활로봇 기술 및 제품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푸리에 인텔리전스와의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의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기술 개발, 제품 공급 및 개발 전략 로드맵 등 재활로봇 분야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는 미국, 유럽, 한국에서 인허가 획득을 완료했으며, 국내 20여 곳의 재활병원에서 재활환자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