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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9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5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 7458명이다. 이날 정확한 총 검사 건수는 총 검사 수는 오전 9시 45분 기준 집계 중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4만 2081건을 검사했으며 1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11명, 치명률은 1.54%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난 127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13만 615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9만 4718명, 화이자 백신 84만 831명 등 총 203만 5549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만 8528명으로 누적 7만 9151명을 기록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279건으로 누적 1만 3011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건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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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역시 이날 확진자 수를 심각하게 봤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는 700명 후반대로 추정되는 등 한 순간 방심하면 언제든 폭증할 수 있는 만큼 결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토대가 ‘방역수칙 준수’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역수칙 위반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우려가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정확도 100%의 현미경 관찰이라 할 때 자가검사키트는 육안관찰 검사에 비유할 정도로 정확도에 차이가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보조적 검사수단으로 활용해 주실 필요가 있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98명, 경기도는 290명, 부산 33명, 인천 10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12명, 광주 16명, 대전 2명, 울산 38명, 세종 3명, 강원 15명, 충북 29명, 충남 10명, 전북 8명, 전남 6명, 경북 22명, 경남 63명, 제주 3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39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2명, 유럽 9명, 아메리카 7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4명, 외국인 2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3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