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의 올해 목표 거래액을 작년 대비 100% 성장한 25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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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모바일 자사몰을 리뉴얼 한 이유는 코로나19로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화면에서 단번에 원하는 분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고객이 즐겨 찾는 카테고리를 선정해 7개의 전문관을 만든 점이다.
특히 기존 패션 카테고리에서 최근 고성장 중인 럭셔리와 골프를 분리해 별도 전문관으로 구성했다. 럭셔리 전문관에서는 병행수입이 아닌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수입한 60여 개의 해외 브랜드를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고, 골프 전문관에서는 제이린드버그, 마크앤로나뿐만 아니라 신세계백화점의 직영 골프샵 제품도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충성 고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이커머스팀 관계자는 “모바일 퍼스트 전략의 핵심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차별화 된 컨텐츠와 쇼핑 편의성을 갖춰 에스아이빌리지를 국내 최고의 럭셔리 플랫폼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