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
OQP(078590))이 급등세를 보인다.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3상 투약을 위한 환자모집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OQP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50%(505원) 오른 4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OQP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3상 투약을 위한 환자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OQP는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 투약용 약물 반출을 위해 지난 7월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화학, 제조, 품질관리(CMC)’ 자료에 대한 30일 간의 FDA 검토 기간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OQP의 글로벌 임상3상 프로그램 ‘FLORA-5’는 환자에게 약을 투여할 수 있는 환자 모집 단계에 이르렀다.
OQP의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환자에게 기존 화학치료제 ‘파클리탁셀’, ‘카보플라틴’과 함께 투여됐을 때 면역항암 치료효과를 내는 것을 임상의 목표로 한다.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은 임상수행기관 ‘IQVIA’를 통해 전 세계 17개국 약 6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OQP 관계자는 “IQVIA가 선정한 임상 사이트 중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된 미국 내 각 의료기관과 미국 조지아 주의 암 치료 및 임상 연구 센터 ‘LCRP’에서부터 ‘오레고보맙’ 투약을 위한 환자군을 모집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