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5년 만에 자율협약(채권은행 공동관리)을 졸업했다.
5일 채권은행 협의회는 이날 오전 관련 회의를 갖고 100% 만장일치로 자율협약 종결안을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0년 1월 7일자로 채권은행 자율협약에 의한 공동관리를 개시해 현재까지 경영정상화를 추진해 왔다.
채권단은 아울러 항공기 도입이 집중되는 2015년 2016년까지 2년간 자금소요를 감안해 기존채권(2년, 기존채권 약 1조원) 에 대한 만기연장도 결의했다. 채권단은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기 발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