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1일부로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하던 화장품 편집숍 ‘뷰티 컬렉션’ 2개 매장과 스웨덴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 3개 매장을 인수
이 회사는 그동안 비디비치를 통해 색조 사업만 해오던 것을 편집숍과 향수까지 영역을 넓혀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편집숍 ‘뷰티 컬렉션’은 ‘라 페르바’로 재단장해 새롭게 론칭한다. 라 페르바는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뷰티 전문 편집숍이다. 화장품 편집숍은 1990년 말부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다 국내에서도 20~30대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프랑스 향수 ‘아이데스 데 베누스타스’, 미국 스킨&목욕용품 ‘레드 플라워’, 스웨덴 스킨케어 ‘베르소’, 이탈리아의 유기농 헤어브랜드 ‘필립 마틴스’ 등이다.
바이레도는 2006년 설립된 스웨덴 고급 향수 브랜드로 연예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유명 브랜드가 됐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편집숍이 화장품의 인기 유통 채널로 떠오르고 있고, 향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라 페르바와 바이레도의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신규 브랜드 인수와 자체 상품 개발을 통해 화장품 사업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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