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경기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이슬람사원 건물 2층에 ‘송우리 일요송금센터’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송우리 일요송금센터는 2005년부터 영업 중인 서울 혜화동 일요송금센터에 이어 외환은행이 두 번째로 연 일요송금센터다.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일요일에도 송금과 환전 업무는 물론 통장 개설 등 일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친목, 교육, 행사 장소로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
한편 송우리 일요송금센터는 개점을 기념해 오는 4월 27일까지 센터를 방문해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추첨, LED TV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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