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기초연금 차질 빚으면 민주당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 등록 2014-02-26 오전 10:54:30

    수정 2014-02-26 오전 10:54:30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6일 기초연금법 통과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기초연금 7월 지급이 차질을 빚으면 민주당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지연작전을 쓰면서 2월을 넘기면 자신들의 안으로 관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어림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 주장대로 국민연금과 연계하지 않고 지급 대상을 80%로 확대하면 미래세대의 빚이 증가하고, 세금폭탄을 유산으로 남길 수 밖에 없다”며 “나라 곳간을 생각해 무책임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계획’ 담화와 관련, “무엇보다 정치권의 협조가 필수”라며 “야당은 정쟁몰이를 중단하고 경제살리기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 관련기사 ◀
☞ 전병헌 “기초연금법, 7월 시행 장애 없다”
☞ 여야 원내대표, 기초연금 협상 결렬…미방위 법안은 합의
☞ 민주 “기초연금·국민연금 연계…약속 위반”
☞ 여야정협의체, 기초연금법 합의 실패
☞ 여야정, 기초연금 협상 결렬…공은 양당 원내지도부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