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연중 최저치 급락 `상승종목 찾기 어렵다`

  • 등록 2012-05-15 오전 11:18:17

    수정 2012-05-15 오전 11:18:1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올 들어 최저치를 새로 쓰고 있다.

15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79% 폭락한 474.90을 기록 중이다. 지수가 475선을 하회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49억원, 기관은 6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이 233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4% 가까이 빠지고 있고, 다음(035720)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CJ오쇼핑(035760) 등도 줄줄이 내림세다. 이날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네오위즈게임즈(095660)만이 빨간불을 밝히고 있다.

업종별로도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운송, 종이목재, 금속이 4% 넘게 빠지며 두드러진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85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고, 118개 종목만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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