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하나투어(039130)는 최근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달 출국자 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8일까지 12월 해외여행 예약자수가 7만5000명을 넘어 작년 같은 달 5만2000여명에 비해 44% 가량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이같은 추세라면 12월 출국자 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해외로 쇼핑관광을 떠나려는 젊은 층과 연말연시 해외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중년층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이같은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세기 상품을 선보였는데 대부분 예약이 마감됐을 정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