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냈다.
웅진코웨이는 9일 올 2분기 매출액 28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95.1% 늘었다. 전분기 대비해도 각각 5.9%, 16.8% 증가했다.
회사측은 "환경가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렌탈 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성향이 실적호조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렌탈 및 멤버십 계정수는 1분기 390만이었으나, 5월 말 400만을 돌파했으며, 2분기 말인 6월말에는 407만을 기록했다. 또 제품 유지관리 서비스와 판매활동을 담당하며 회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코디수도 1만 2000명으로 2005년 말 대비 20% 상승했다.
김동현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부문 상무는 “하반기에는 렌탈 제도 개선과 내부 비용 절감 노력 등을 통한 손익구조 개선으로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