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강신혜기자] LG필립스LCD와 대만 청화픽처튜브가 소송 전쟁에 돌입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청화픽처튜브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법원에 미국 반독점 위반 혐의로 LG필립스LCD를 맞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LG필립스LCD가 지난 2002년 8월 사이드 마운팅 등 LCD 기술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사유로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청화픽처와 모회사인 다퉁을 대상으로 특허침해 소송을 낸데 따른 것이다.
청화픽처는 소장에서 LG필립스LCD가 주장하는 기술의 특허권은 미국의 디지털이큅먼트사가 가지고 있었다며 올초 자사가 디지털이큅먼트를 인수한 휴렛패커드로부터 특허소유권을 획득한 만큼 LG필립스LCD를 상대로 금전적 손해배상과 판매금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