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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후보자는 “국민, 업계, 전문가 등 각계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달성하도록 현실성 있는 에너지 믹스 정책을 정립하겠다”며 “에너지 안보 위기에 대응해 석유, 가스, 핵심 광물 주요 자원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후보자는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자동차·조선 등 업황 개선으로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선진국의 경기 둔화, 중국발 부동산 침체 등으로 수출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물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불확실한 수출·투자 여건 개선에 매진할 것”이라며 “산업부 소관 기관뿐만 아니라 수출 유관 부처와 관련해 지원기관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원팀코리아’를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방 후보자는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취임 직후부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게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