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 확대, 회계 조정 영향” -LG디스플레이 컨콜

  • 등록 2023-01-27 오전 10:26:16

    수정 2023-01-27 오전 11:13:03

[이데일리 김응열 이다원 기자] “그동안 LG디스플레이의 중대형 사업은 회계상 하나의 현금 창출 단위로 평가했으나 한계 사업인 LCD TV 부문의 단계적 철수로 인해 대형 올레드 부분을 별도 현금 창출 단위로 지난 4분기에 분리했다. 분리된 현금 창출 단위에 대해 관련 기준과 객관적 절차에 따라 외부 별도 기관에서 자산 가치를 검토 및 평가했다. 지난해 경기 침체로 고가 TV 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향후 수요 전망 또한 하향 조정되는 등 회계 처리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 대형 올레드 사업 부문에서 약 1조3000억원을 손상 처리했다. 그 결과가 작년 4분기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되며 당기순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이는 현금 흐름과는 관계없는 회계 조정으로, 미래 사업 불확실성을 축소한다는 관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자사는 대형 올레드를 리딩하는 선두 업체로서 고가 TV 시장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 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자 한다. 아울러 향후 제품 및 원가 경쟁력 강화, 투명 및 게이밍 등을 통해 TV의 신시장 개척 속도를 높여가며 질적 성장에 집중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 2022년 4분기 컨퍼런스콜.

LG디스플레이 CI. (사진=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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