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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핵심추진과제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30% 감축하는 GEPS-GREEN 30-30 프로젝트, 공단의 주요 고객인 연금수급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 연기금기관의 업(業)의 본질을 고려한 ESG 투자 확대이다. 특히 ESG투자는 전년보다 158% 증가한 1조437억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전체 투자규모의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ESG경영 추진전략 수립 △ESG경영위원회와 ESG경영부 신설 △메타버스를 활용한 노사공동 ESG 선포와 실천서약 등 ESG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추진 노력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환경 분야에서는 ‘마산교방 상록아파트 친환경 녹색아파트 최우수상’ 수상 및 ‘온실가스 감축 11년 연속 목표 달성’을 이루었다.
공단은 이번에 3대 핵심추진과제 선정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선임해 ESG경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견사원이 참여하는 ‘ESG 리더스’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내부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등 공단 사업 전 분야에 ESG경영체계를 확대한다.
공단 관계자는 “모든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의사결정, 특히 기금 투자의 의사결정 및 실행을 ESG 관점에서 진행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적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단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를 충실하게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