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 영종관리과 사무실을 중구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운서역 공영주차장 옥상으로 옮긴다고 17일 밝혔다.
영종관리과는 현재 연수구 송도 인천경제청 본청이 있는 G타워가 아닌 중구 영종도 영종하늘문화센터에 있다. 이곳에서 영종지역의 부동산, 환경, 건축, 공원 등과 관련된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사무실이 인천공항 신도시와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문제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10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민원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영종도 운서역 공영주차장 옥상을 증축해 영종관리과 사무실을 마련한다. 내년 1월부터 이곳에서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새로운 영종관리과 사무실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 친화적이고 탄소중립 정부 정책에 부합하도록 설계할 것이다”며 “내년부터는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있는 송도 G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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