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인조대리석 ‘슈프림’ 신제품 6종 출시

인조대리석 트렌드 맞춰 천연석 느낌 살려
항균소재 기술 적용한 기능성 제품 선보여
“고급화·차별화 제품으로 시장 확대할 것”
건자재 홈페이지도 새로 정비…편의성 높여
  • 등록 2021-10-14 오전 10:07:25

    수정 2021-10-14 오전 10:07:2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조대리석 ‘슈프림(Supreme) 컬렉션’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프림 컬렉션은 롯데케미칼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전문 브랜드 ‘스타론’(Staron)의 프리미엄 라인업 중 하나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천연 무늬와 은은한 색감을 인조대리석에 자연스럽게 구현해 심미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오염에 강하고 가공성이 뛰어나 주방 가구나 테이블 상판, 세면대, 아트월 등 인테리어 마감재로 폭넓게 쓰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다우니화이트·다우니도브·아틱화이트·플렛화이트·스노우폴·그랜빌 등 제품 6종은 인조대리석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선명한 베인(Vein) 물결무늬를 더욱 촘촘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해 천연석 느낌을 최대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다우니화이트·다우니도브 제품은 인조대리석 접합 부위의 부드러운 이음매와 아늑함을 자아내는 곡선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이고, 아틱화이트·플렛화이트·스노우폴은 깊이감 있는 패턴으로 조명에 따라 다양한 무늬와 질감으로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랜빌은 최근 위생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롯데케미칼의 항균소재 기술인 ‘에버모인’(evermoin)을 적용한 기능성 제품이다. 인체에 해가 없으면서도 강력한 항균 효과를 보유해 식당·병원·공공시설 등의 인테리어 소재로 쓰일 전망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케미칼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를 담아 디자인·기능성·가성비를 모두 갖춘 슈프림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고급화,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외 인조대리석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은 지난달엔 고객의 편의성과 영업력 제고를 위해 건자재 홈페이지를 정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품목별 사진·카탈로그·시공사례·인증서 등 자료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 웹 환경을 구축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건자재 제품 개발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 확대 등으로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이 새롭게 출시한 인조대리석 ‘슈프림 컬렉션’의 그랜빌 소재가 적용된 식당 (사진=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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