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LG상사(001120)가 LX그룹 물류 회사인 판토스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물류 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기준 LG상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90%(2350원) 오른 3만2100원을 기록 중이다.
판토스는 지난 2015년 범 LG계열인 범한에서 LG상사로 인수됐으며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종합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는 글로벌 의약품 물류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를 위해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DKSH코리아의 헬스케어 물류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도 했다.
전날 LX그룹에 따르면 판토스는 자체 이커머스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