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세계 권위 디자인 어워드 '2021 iF'서 금상 등 6건 본상 수상

27년 연속 디자인 우수성 인정
  • 등록 2021-04-23 오전 10:02:56

    수정 2021-04-23 오전 10:02:56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1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제품 분야의 6건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캐논은 1989년 iF 디자인 어워드 첫 수상 이래 27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제품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파워샷 줌, EOS R5, RF800mm F11 IS STM, 8x20IS, EOS C500 Mark II, EOS-1D X Mark III(사진=캐논코리아)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1953년 설립된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가 1954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컨셉, 서비스 디자인, 건축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매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52개국 1만여 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캐논의 망원경 카메라 ‘파워샷 줌’은 최고상인 금상에 선정되며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 및 디자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받았다.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파워샷 줌은 망원경과 카메라의 기능을 합친 신개념 하이브리드 콤팩트 카메라다.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약 145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이 좋고, 최대 초점거리 약 800㎜로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확대해 관찰하거나 촬영하기 적합하다. 사진 촬영은 물론,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관람 및 자연 관찰 등이 가능해 카메라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 양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EOS R5는 뛰어난 조작성과 높은 신뢰성으로 프로 및 하이아마추어 유저의 니즈에 대응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렌즈교환식 카메라 세계 최초로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RF렌즈와 결합 시 세계 최고의 8스톱 손떨림 방지 성능을 갖췄다. RF 마운트의 초망원 단초점 렌즈 2종 RF800㎜ F11 IS STM, RF600㎜ F11 IS STM은 새로운 가변형 구조의 렌즈 설계를 기반으로, 촬영 시에는 경통을 당겨 고정하고, 촬영하지 않을 때는 렌즈 경통을 숨겨 작은 사이즈를 유지한 점이 독특한 컨셉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I는 뛰어난 이미지 퀄리티 성능과 고속성, 정밀한 AF 및 영상 성능, 편의성과 안정성을 모두 겸비했다. 신뢰성이 높은 광학식 뷰파인더를 탑재하고, 강력한 방진방적 성능 및 내구성을 갖춰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고품질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EOS C500 Mark II, EOS C300 Mark III는 고화질 영상 촬영 성능을 발휘하는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다. 영화 및 TV 드라마부터 기동성이 중요한 뉴스,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범위의 영상 제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모듈형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콤팩트한 디자인의 작고 가벼운 쌍안경 2종 10x20IS, 8x20IS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하고 손쉬운 조작성과 편안한 그립감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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