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약 개발업체
코미팜(041960)이 추진 중인 14개 전이암의 미국 임상과 관련해 “FDA가요구한 자료에 대해 제출을 완료했고 이번주에 최종적으로 심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7일 밝혔다.
코미팜은 임상 지연 등에 대한 우려로 최근 이틀새 주가가 40% 이상 급락한 상태다.
회사는 ‘임상 진행사항 관련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신규 진단 교모세포종 뇌암 임상과 관련해 “Scientia Clinical Reseach(주정부 설립 및 소유)와 공동 임상을 수행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진단 환자들이 수술 하기전과 수술 후의 검사 및 점검을 비롯한 임상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임상사이트 종양 전문의(Oncologist) 3명이 책임자로 추가 지정됐다”며 “이같은 변화로 인하여 임상개시가 늦어졌지만 곧 개시 될 것으로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약성 저감 임상에 대해서도 “14개 전이암 임상의 목적에 통증 분야의 임상항목이 있으며 이와 별도로 미국FDA의 임상승인 통지를 받는 대로 마약성 저감 임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뇌전이 폐암임상의 동양인 대상 임상은 미국FDA의 임상승인 통지를 받는 즉시 한국과 대만에 신청할 수 있도록 CRO가 확정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