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무역의 날' 7천만불수출탑·산업부장관상 동시 수상

  • 등록 2018-12-19 오전 9:36:38

    수정 2018-12-19 오전 9:48:35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반도체 테스트소켓(검사장치)에 주력하는 아이에스시(ISC(095340))가 최근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0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에스시는 정영배 회장이 2001년 설립한 이후 국내 최초로 실리콘 러버 소재 테스트소켓을 개발하고, 관련 시장을 개척해왔다. 2015년 이후 테스트소켓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분야에 속한 국내외 330여개 거래처와 협력하고 있으며 지식재산권은 500여건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과 해외 거래처 창출 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의 날 기념식은 무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수출업체 종사자, 특수유공자, 기관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적으로 수출을 장려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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