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5일부터 가격 인상…평균 인상률 1.8%

일부 제품 100~300원씩, 인상 대상 총 27개 제품
인상 제품 평균 인상률은 4%
맥런치세트·행복의나라 메뉴 가격은 유지
  • 등록 2018-02-13 오전 9:18:03

    수정 2018-02-13 오전 10:24:58

맥도날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기간 동안 운영하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사진=맥도날드)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맥도날드가 15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300원 인상한다.

이번 인상 대상은 버거류 12개, 아침 메뉴 5개, 사이드 및 디저트 4개, 음료 6개 등 27개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각각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씩 오르며, 제품별로 100원에서 300원 가량 오른다.

전체 제품 기준의 평균 인상률은 1.82%이며, 가격 인상 제품에 국한한 평균 인상률은 4.01%다.

4000원~5000원대 가격으로 점심을 즐길 수 있는 맥런치 세트와 1000원~2000원대의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은 종전과 변동 없이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인상폭은 대부분 100원으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데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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