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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S 인증은 독일에서 시작된 글로벌 친환경 및 유기/환경 농업 표준마크이다. 유기/환경 농산물 외에도 식품, 화장품, 의류 및 다양한 바이오 제품에 대한 인증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Quinoa, 스타벅스 등의 글로벌 식품업체들이 획득한 인증마크로 유럽, 미주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표준 인증이다.
CERES 인증을 획득하면 해당 제품들은 현지국의 환경인증을 다시 받을 필요 없이 수출이 되며, 높은 가격으로 수출할 수 있어 제품의 통관 절차 간소화 및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는 한국 유기/친환경 농산물 및 관련 제품의 신뢰도 향상을 통하여 기업들의 제품 이미지 향상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우선 세종대 내에 “CERES코리아 인증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초대 원장을 맡을 황성빈 교수(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가 생명과학대학 및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인적자원 및 기술을 활용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의 풍부한 전문가 풀과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최고 인증마크인 CERES 인증사업이 국내에서도 활성화 되어, 대한민국의 유기/환경 농산물 및 친환경 제품들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