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화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40년이 된 전기료 요금체계에 대해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다던 관련 부처의 책임자들이었다. 국민들의 힘든 생활과 무더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여론을 무시하며 해외연수에 성과급 잔치까지 벌인 한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대변인은 “지난 2012년부터 국정감사 때마다 거론되었고 감사원도 산업부와 한전에 개선을 권고해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러나) 대통령이 한마디 하자 1회성으로 땜질처방을 내놓았다”고 꼬집었다. 유 부대변인은 이어 “정부정책이 민심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입만 따라가고 있다. 연말정산 파동, 대기업집단 기준 상향, 대구공항 통합이전계획, 사드 배치지역도 모두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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