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3개월 만에 반등

강남구가 지난 한달새 0.49% 올라 상승세 뚜렷
  • 등록 2014-01-02 오전 10:37:03

    수정 2014-01-02 오후 1:59:31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3개월 반에 반등했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랐다. 서울도 0.14% 상승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0.21% 올라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해까지만 적용된 양도소득세 5년간 면제 혜택을 보기 위해 막달에 매수가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남구(0.49%)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 전용면적 42㎡형은 한 달 사이 3000만원 오른 7억~7억3000만원, 주공2단지 53㎡형은 3500만원 상승한 7억7500만~8억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서초구(0.01%)는 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와 대림아파트 등 일부 단지 매매가가 한달 전보다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송파구는 지난해 11월 하락세(-0.14%)였지만 한 달 만에 보합세(0.0%)로 돌아섰다. 잠실동 주공5단지 아파트가 작년 말 조합 설립 승인을 받았고, 가락동 가락시영 1·2차도 올해 상반기 관리 처분 인가가 예정돼 있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강남3구 재건축 시가 총액은 11월 58조3448억원에서 12월 58조4127억원으로 679억원 늘었다. 서울은 77조8145억원, 전국은 99조7277억원을 기록해 각각 550억원, 80억원 증가했다.

▲자료=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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