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에서 청소년 꿈 키워드려요"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서울대학교가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캠코-서울대학교 청소년 지식나눔 2기’ 발대식을 9일 가졌다.

캠코-서울대 지식나눔은 청소년들이 적성을 찾거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중장기적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장영철 캠코 사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 수도권 및 남부지역 거주 500여 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캠코 직원 멘토 1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2기 수강생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교육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문·경제·과학 등의 기본 소양을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우수 대학생 및 캠코 직원들의 멘토링, 캠코의 청소년 경제교육, 1박2일 희망캠프 등이다.

캠코는 지난 5월 서울대학교와 청소년 지식나눔 공동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중부지역 거주 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1기 지식나눔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장영철 사장은 “캠코가 서울대와 함께하는 청소년 지식나눔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잠재된 꿈을 키워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서울대학교가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캠코-서울대학교 청소년 지식나눔 2기’ 발대식을 9일 가졌다. 발대식에 참가한 5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