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나이지리아 델타(Delta)주 와리(Warri)시에서 남쪽으로 약 65km 떨어진 늪지대에 총 연장 69km의 가스 파이프라인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EPC(설계-구매- 시공)를 단독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글로벌 석유개발 회사 쉘(Shell)과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의 현지 합작회사인 SPDC(Shell Petroleum Development Company of Nigeria Limited)가 이 공사의 발주사다.
특히 파이프라인 공사는 공사 구간이 길어 현장 관리가 쉽지 않은데다 무장단체의 습격도 빈번해 사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우건설도 과거 수 차례 인질 피랍 사건을 겪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첫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60건, 약 6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현재는 이 곳에서 에스크라보스 가스처리시설, 오투마라 노드 가스처리시설 등 5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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