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맥주 `맥스`, 4년간 11억3천만병 마셨다

  • 등록 2010-09-14 오전 10:53:21

    수정 2010-09-14 오전 10:56:19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100% 보리맥주 `맥스(Max)`의 누적판매량이 11억3000만병(330㎖기준)을 넘었다.

14일 하이트맥주(103150)는 출시 4주년을 맞은 맥스의 누적판매량이 3777만 상자(330㎖×30병, 수출 제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초당 9병 정도가 팔린 것으로, 전국 성인인구 3850만명이 1인당 29병을 마신 셈이다.

맥스의 여름 성수기(6~8월) 월 평균 판매량은 약 5200만병(330ml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출시 월 대비 최근 한달 판매량 기준으로는 700%가 넘는 증감률을 보였다.

특히 월드컵 시즌이었던 지난 6월에는 10.3%의 시장점유율(AC닐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에 진입했다.

신은주 마케팅실 상무는 "맥스는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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