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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제공] 레깅스의 인기는 ‘80년대 그런지 펑크 룩(Grunge Punk Look)’의 반영이라고 한다. 영화 ‘플래시 댄스’에서 제니퍼 빌즈가 입었던 루스한 오프 숄더 티셔츠에 쫄바지. 팝스타 마돈나와 (남자긴 하지만 심하게 여성스러운) 가수 프린스가 애정을 바쳤던 바로 그 스타일이다. 랄프 로렌, 마크 제이콥스, 스텔라 맥카트니 등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은 올 시즌 레깅스를 사랑했다. 핫팬츠와 미니스커트 등과 함께 한겨울까지 유행은 쭈~욱.
①오늘의 베스트. 압구정동에서 만난 강고은(23)씨. 상의로 엉덩이를 무조건 덮진 않았다는 점에서 내공 별 5개. 발목 버튼에서 밋밋함이 가셨고, ‘망고’의 섹시한 탑으로 곡선미를 강조했다.
②고리 바지 형 최신 유행을 택한 센스!! 거기에 후드 스판 롱셔츠, 핫핑크 백이 무척이나 귀엽다.
③컬러풀하게 매치한 그대, 아름답다. 하지만~! 저지 소재 상의 때문에 브래지어 라인이 너무 보인다는 거!~~
⑥언뜻 보면 가장 촌스럽지만, 가장 뉴욕스럽다. 마른 체형을 감추는 풍성한 겨자색 니트에 차콜 카키빛 레깅스, 겨자색 굽이 가미된 아이보리 신발로 경쾌함을 더했다.
⑦레깅스가 검정색과 회색뿐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상의와 투톤 매치를 할 수 있는 초콜릿 빛이었다면 더 좋았을 듯. 전반적으로 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