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등 정관신도시 30일 모델하우스 오픈

평당 분양가 600만원 안팎..총 7415가구 분양
  • 등록 2006-06-21 오전 10:20:04

    수정 2006-06-21 오전 10:20:04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신동아건설, 현진 등 7개 주택건설업체가 30일 부산시 기장군 정관택지지구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동시분양에 들어간다.

신동아건설은 부산 최대의 계획 신도시로 개발되는 정관택지지구에 들어 설 '정관 신동아 파밀리에'(조감도 참조)의 모델하우스를 30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39평, 43평, 55평형 등 대형 평수 위주로 655가구를 공급하며 단지내에는 카페테리아, 헬스장, 190여평 규모의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신동아 파밀리에는 정관신도시의 중심하천인 좌광천 바로 북쪽에 위치하며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좌광천 조망이 가능하다. 또 최상층 세대를 위한 천정고 확보로 다목적 다락방 설치, 1층 개별정원 제공, 4-베이, 5-베이 설계로 조망권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주건설도 3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27평, 35평, 36평형 총 1544가구 분양에 들어간다. `대주 피오레`는 `신동아 파밀리에`와 달리 모두 전용면적 25.7평이하로 구성돼 있다.

2개 블록에 총 2120가구를 공급하는 현진에버빌과 계룡건설(455가구), 롯데건설(766가구), 한진(763가구), 효성건설(1152가구) 등도 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평당 600만원 전후에서 결정될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부산 정관신도시는 기장군 정관면 일대 126만평(415만8636㎡)에 전원형 신도시로 부산도심에서 21km 정도 거리다. 2008년 9월 정관~석대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고,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도 2008년 개통된다. 정관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계약 이후 1년 뒤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6월에 포항 북구 우현동에 신동아파밀리에 4차 59가구를 분양한다. 1~3차 포함해 총 1400가구의 대단지다. 지하 3층~지상 15층으로 이뤄지며 42평형, 46평형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앞에 덕수공원이 위치해 있고, 다양한 테마파크와 타워형 단지로 설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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