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SK/마이다스 등에 일부 자금투입..운용개시(상보)

[edaily] 국민연금이 투신운용사, 투자자문사, 자산운용사 등과 일임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증시에 투입할 자금 6000억원중 일부가 4일 증시에 투입돼 운용을 시작했다. 이날 운용에 들어간 곳은 주식형펀드를 운용하는 SK투신운용 600억원을 비롯해 마이다스에셋 600억원, 인덱스펀드를 운용하는 유리에셋자산운용 800억원 등이며 총 규모는 3000억원 가량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지난주 투자위원회에서 총 6000억원중 1차로 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해 오늘 투입규모가 30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연금은 이날 삼성, 한일, 대신, 현대투신운용등에는 운용지시를 내리지 않아 오늘이후 시장상황을 봐가며 순차적으로 자금을 추가투입할 전망이다. 국민연금이 선정한 운용사는 모두 13개사로 순수주식형은 삼성·템플턴·SK·한화·한일·대신등 6개 투신운용, 마이다스자산운용과 피데스·코스모·밸런스등 투자자문 3개사다. 인덱스펀드는 유리자산운용과 현대투신운용·델타투자자문등 3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