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尹 킬러규제 혁파 등 신년사 '환영'…지원 기대"

1일 한경협 논평 "경제 활성화 의지에 공감"
"잠재성장률 저하 극복 위한 조속한 행동 기대"
대한상의 "신산업 투자 등 국회 지원 필요"
  • 등록 2024-01-01 오후 2:23:13

    수정 2024-01-01 오후 2:23:43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첨단 산업 지원 등 의지 표명에 대해 “매우 공감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신년사 발표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스1)
한경협은 1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킬러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일자리 외교 등 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한 것도 매우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잠재성장률 저하를 극복하고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시장경제 원칙에 기반한 민간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어긋나는 제도의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행동을 기대한다”며 “경제계도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며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상의 또한 논평에서 “내년은 우리 경제를 회복 궤도에 올려야하는 갈림길인 만큼 기업이 신산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기존에 손이 닿지 않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킬러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노동, 교육, 연금 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에 깊이 공감한다”며 “경제계도 신성장동력 발굴과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의 씨앗을 뿌리고 저출산, 지역소멸 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 2024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제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킬러규제를 지속적으로 혁파하고, 첨단 산업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통해 기업이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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