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팟캐스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유명인들과 거액 계약을 했지만 대부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스포티파이는 신규 구독자 확보를 위해 전통적인 음원 스트리밍 외에 팟캐스트 강화에 공을 들였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와 킴 카다시안 웨스트 등과 독점 출연 계약을 체결했고, 영국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의 팟캐스트를 독점으로 송출하기 위해 2000만달러(약 260억원)를 지급했다. 그러나 실제 수익을 내는 팟캐스트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팟캐스트를 잘 안 듣는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