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집중호우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NH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충남 부여군 장암면에서 김익수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금융지주 봉사단, 농협 충남본부 부여군지부, 농협 대전본부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 김익수 NH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오른쪽)과 봉사단원들이 7월 31일 수해 피해 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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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융지주 임직원 봉사단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수해로 침수된 부여군 장암면 수박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침수된 비닐하우스 철거와 폐비닐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익수 부사장은 “집중호우로 상처받은 농촌을 위해 작은 일손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농협금융은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신속하고 종합적인 금융지원책으로 농가 피해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20일 충북 오송읍 피해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위로하며 피해 복구 작업에 팔을 걷었다.
또한 농협금융은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전 계열사가 힘을 모아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 △농업정책자금 지원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등을 지원하며 농촌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