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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놀이공원 그로나 룬드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의 일부가 탈선했다.
목격자들은 이 사고로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땅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롤러코스터가 상공에서 운행을 멈추면서 일부 승객은 놀이기구나 기둥에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리는 위험천만한 장면이 연출됐다.
공원측은 롤러코스터의 앞부분이 탈선했으며, 당시 14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로나 룬드측은 성명을 통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놀이공원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파리사 릴리에스트란드 스웨덴 문화부 장관은 이번 사고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고의 영향을 받은 사람(피해자)들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