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센트랄모텍, GM·허츠 '조단위' 계약...컨트롤암 공급 부각 '강세’

  • 등록 2022-09-21 오전 9:43:18

    수정 2022-09-21 오전 9:43:18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센트랄모텍(308170) 주가가 오름세다.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 글로벌에 앞으로 5년간 17만5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GM과 BMW 등을 대상으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21일 오전 9시42분 센트랄모텍은 전일 대비 7.01%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GM은 쉐보레 전기차 ‘볼트EV’와 ‘볼트EUV’ 등을 2023년 1분기부터 허츠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앞서 테슬라(10만대)와 볼보(6만5000대)가 허츠와 맺은 전기차 공급 계약보다 규모가 크다.

허츠는 미국의 렌터카 기업으로, 2024년 말까지 렌터카 4분의 1을 전기차로 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 컨트롤암 생산 능력을 갖춘 업체로 전해진다. 알루미늄 컨트롤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이다. 센트랄모텍은 테슬라에 알루미늄 컨트롤암을 공급중이며, GM과 BMW 등을 대상으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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