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대한항공과 협업한 ‘대한항공 버클-업(Buckle-Up) 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스타벅스 ‘대한항공 버클-업(Buckle-Up) 카드’.(사진=스타벅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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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버클-업 카드’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미군부대 등 일부 매장 제외)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죽 소재의 선불식 충전 카드로 RFID 칩을 내장해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구매 후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드 실물을 제시하거나, 스타벅스 앱에서 등록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의 설렘을 표현하면서도 안전한 여행의 가치를 나타내고자 항공기 내 좌석 안전벨트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카드는 실제 좌석 안전벨트처럼 버클 분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 카드 상단에는 고리가 연결되어 있어 키링(Key Ring)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카드 파우치’와 ‘부속 카드’도 함께 제공한다. 카드 파우치는 실제 항공기에 탑재됐다가 교체 주기를 넘긴 구명조끼 2000여장을 재사용해 제작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만들어진 카드 파우치인 만큼 케이스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희소성을 높였다. 부속 카드는 대한항공의 실제 탑승권과 똑같은 디자인으로 미국 스타벅스 1호점이 위치한 시애틀행 항공편명 ‘KE019’가 새겨져 있다.
대한항공 버클-업 카드 구매 시 스타벅스 별 10개와 대한항공 SKYPASS 500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 구매 가격은 4만원이며 최초 충전 금액은 1만원부터다. 1인 1개만 구매 가능하며 소진 시 판매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