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자사 앱 ‘롯데잇츠’ 예약 주문 서비스 ‘잇츠오더’에 차량에서 바로 수령이 가능한 ‘드라이빙 픽업’ 기능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 롯데리아가 자사 앱 ‘롯데잇츠’ 예약 주문 서비스 ‘잇츠오더’에 새롭게 탑재한 ‘드라이빙 픽업’ 기능 이용 모습.(사진=롯데G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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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는 롯데잇츠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는 주문자가 등록한 차량 번호와 차종 정보에 위치기반서비스를 적용해 매장 방문 동선을 최소화한 주문 기능이다. 주문 시간 기준 최소 40분 이후부터 최대 3시간까지 10분 단위로 시간을 설정해 픽업 예약이 가능하다. 앱에서 안내하는 픽업 위치 도착 후 ‘도착 알림’을 체크하면 매장 직원이 건네는 주문품을 차 안에서 수령할 수 있다.
롯데리아는 이번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 기능을 경기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세교DT(드라이브스루)점에 우선 적용해 운영한다. 향후 DT 매장 외에도 픽업 공간 확보가 가능한 로드샵 매장과 드라이브 인(Drive-In) 매장 등에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차량 운전자의 동선에 맞춘 주문 서비스 확대 일환”이라며 “매장 내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 기술을 접목해 고객 편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