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만드는 ‘미래 수소도시’, 온라인 가상전시관서 만난다

가상전시관 ‘한화에너지이노베이션’ 오픈
수소사업 주요 계열사 보유 기술 구현
“한화 수소사업 대한 관심의 계기되길”
  • 등록 2021-11-10 오전 10:34:59

    수정 2021-11-10 오전 10:34:5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그룹이 수소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온라인 가상전시관 ‘한화에너지이노베이션’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가상전시관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수소사업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한화솔루션(009830)·한화임팩트·한화파워시스템 등 한화그룹 수소사업 분야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들의 수소사업 관련 기술·연구개발 현황 등을 소개한다.

‘한화에너지이노베이션’ 가상투어 접속 메인화면 (사진=한화그룹)
방문객들은 △수소도시 소개 △수소 밸류체인 △가상투어(Virtual Tour)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가상전시관을 둘러보면서 한화그룹 수소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우선 ‘수소도시 소개’에선 가상전시관에 대한 소개를 포함해 그린수소시티, 수소충전 프로세스, 수전해 기술 원리, 태양광발전 솔루션, 수소혼소 기술소개 등 한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사업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수소 밸류체인’에선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과 수전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에서부터 압축·운송·충전·발전·활용에 이르기까지 한화그룹 수소사업 분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들의 역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또 ‘가상투어(Virtual Tour)’에선 일상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미래 수소도시 곳곳을 여행하듯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가상현실(VR) 기술인 ‘360도 뷰(View)’ 기술을 적용해 생동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가상투어를 통해 태양광발전소, 수전해 시스템, 수소충전소와 충전시스템, 수소탱크(트럭·드론·버스), 수소가스터빈발전소,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한화그룹 수소사업 분야 밸류체인 주요 시설과 설비를 직접 둘러볼 수 있다.

현재 한화그룹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너지로서 수소에 주목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린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유통·발전 등 전 과정에 대한 사업 역량을 구축해 시너지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가상전시관을 통해 수소사업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한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둘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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