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것은 발코니 확장비용이다. 발코니 확장은 선택사항으로 돼 있지만, 확장하지 않으면 내부구조가 기형적인 형태가 되기 때문에 선택할 수밖에 없다. 확장비용은 많게는 1500만 원이 넘는 곳도 있다.
그러나 최근 발코니 확장비용을 무상지원해주는 곳이 꽤 생겼다. 이날까지 계약하는 양천구 ‘목동파크자이’가 대표적이다. ‘신촌그랑자이’도 발코니확장 비용이 없다.
작년까지 2%였던 중도금 대출 금리가 최대 4% 선까지 오르자 중도금 무이자나 중도금 대출 확정 금리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가 세종시 4-1 생활권에 공급하는 ‘세종 더샵 예미지’와 포스코건설의 경기도 용인시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덕분에 싸늘한 분양시장에서 동천 더샵이스트포레의 경우 1순위 마감 성적을 거뒀다. GS건설이 광주시 태전지구에 분양 중인 ‘태전파크자이’는 중도금 대출시 3.4%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근심을 해소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