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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대 후반의 나이에 소녀의 감성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배우 박란주에 맡은 배역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박란주는 17일 서울 대학로 TOM 1관에서 열린 뮤지컬 ‘무한동력’ 프레스콜에서 “나름 귀엽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어리지만 식구들을 안아줄 수 있는 엄마같은 마음으로 한수자 역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 준비생이자 백수인 ‘장선재’ 역에 배우 박영수·박정원·이상이, 고시생 ‘진기한’ 역에 허규·이강욱·유제윤이 캐스팅됐다. 괴짜 발명가이자 하숙집 주인인 ‘한원식’ 역에 김태한·이한밀, 한원식의 딸 한수자 역에 박란주·함연지, 한원식의 아들 한수동 역에 김지웅·김경록, 이벤트 알바를 뛰고 있는 4차원 캐릭터 ‘김 솔’ 역에 안은진·김다혜가 출연한다. 2016년 1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TOM 1관.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