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삼성화재(000810)가 작년 12월 13일 선보인 ‘엄마 맘에 쏙 드는 보험’이 판매 보름 만에 가입 건수 2만 건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최대 100세까지 실손의료비를 보장하며 교육비까지 주는 통합형 어린이 보험이다. 다발성 소아암진단비를 포함해 암 진단비를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하는 등 상품 개정을 통해 보장도 넓혔다.
목돈이 드는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인출 기능을 신설했다. 중도인출은 가입 2년 이후 적립부분 해지환급금의 80% 이내에서 연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2대 질병 진단비 보장도 새롭게 만들었다. 성인병으로만 여겨졌던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이 15세 미만 자에게서 발병이 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했다. 자동차 사고로 중증상해가 발생했을 때 자동차사고 부상치료지원금을 최대 700만 원까지 준다.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은 가입 자녀 수와 상관없이 매월 보험료의 2%를 할인해 준다.
이화주 삼성화재 마케팅전략파트 선임은 9일 “자녀의 건강과 교육에 대한 위험을 한 번에 해결해 이름 그대로 엄마 맘에 쏙 드는 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손보업계 차보험 특별대책반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