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포트]LG생명과학, 올해 3개 신약 출시 기대

김나연 애널리스트(우리투자증권)
  • 등록 2011-03-03 오전 10:01:35

    수정 2011-03-03 오전 10:01:3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3개의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주가 4만5900원 대비 54.7%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Sr-hGH(일주일제형의 인성장호르몬) 미국 출시를 위한 허가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내 허가를 받고 마케팅 파트너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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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은 글로벌 당뇨병치료제(DPP-4 inhibitor)도 현재 3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특허만료 되는 엔브렐(류마티스관절염) 시밀러의 경우 임상 3상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엔브렐시밀러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LG생명과학은 오랜 전통의 R&D회사에서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변신 중"이라며 "바이오 의약품 회사들이 받고 있는 평균 주가수익비율(P/E)을 고려한다면 높은 프리미엄은 당연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1%, 54.5% 증가한 3720억원, 3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 관련기사 ◀ ☞LG생과, 세포배양 독감백신 시장 뛰어든다(상보) ☞LG생과, 美제약사와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 제휴 ☞`삼성이 들어온다`..바이오시밀러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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