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금융(053000) 계열 우리은행은 14일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모바일 VM뱅킹 서비스`로 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VM뱅킹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별도의 칩 없이 휴대폰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모바일뱅킹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VM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도입, 기존 2세대 휴대폰은 물론 3세대 휴대폰에도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개시 6개월만인 지난 10월 가입자 수가 174만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창호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장은 "이 서비스는 기존의 모바일뱅킹과 달리 칩이 필요없어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위주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도 이날 `하나 VM뱅킹 서비스`를 선보이고 칩 없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참고기사 ☞「하나銀, 칩 없는 모바일뱅킹 서비스 출시(11월14일 오전10시36분)」▶ 관련기사 ◀☞우리은행 中 현지법인 설립..현지화 박차☞우리銀, 행명 수호 6.1% 예금 특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