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25일 HSDPA를 탑재한 슬림 스마트 폰 '울트라메시징(SCH-M620, SPH-M62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스마트 폰이면서도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슬림한 바형 디자인(11.8mm)은 세련된 비즈니스맨의 품격과 스타일을 살려준다.
또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HSDPA와 무선랜(Wi-Fi)을 동시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대용량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이 가능하고 인터넷 서핑이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통신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PC 키보드와 동일한 '쿼티(QWERTY)' 자판을 스마트 폰에 국내 최초로 채택해 장문의 이메일 작성도 쉽게 할 수 있다.
'GSM 자동로밍'기능도 지원해 아직 WCDMA나 HSDPA가 활성화되지 않은 GSM 지역에서도 사용하던 휴대폰 번호 그대로 자동 로밍이 가능해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안성맞춤이다.
제품 측면의 '휠(wheel)키'를 이용하면 메뉴검색과 콘텐츠 선택이 빠르고 편리하다. 운영체계는 '윈도우 모바일5.0'으로 멀티테스킹, 블루투스, 외장메모리(Micro SD)를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