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상승세..기술주 주도

  • 등록 2006-01-03 오전 11:50:22

    수정 2006-01-03 오전 11:50:22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3일 오전 대만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분기 휴대폰 수요가 기대보다 강할 것이란 언론 보도에 힘입어 관련 기술주들이 오르며 시장을 주도했다. 한편 일본과 중국 증시는 이날 신년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4분 현재 대만의 가권지수는 0.66% 오른 6504.97을 기록중이다.

대만 웰스 뉴스가 휴대폰 수요 증가를 예상한데 힘입어 휴대폰 관련주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강세장을 형성했다. 모젤이 3.44% 급등했고 난야 테크놀러지와 델타 일렉트로닉, 윈본드 일렉트론이 2% 이상 올랐다.

이 밖에 대만 최대 가전업체인 혼하이정밀과 아수스텍 컴퓨터, 청화 텔레콤,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 등 주요 종목들이 모두 올랐다.  

웰스 뉴스는 이날 중국과 인도 등의 해외 시장에서 대체 수요와 신규 구매가 모두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분기 휴대폰 시장이 매우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도 강보합 수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인치 공장 중 하나가 조업을 중단함에 따라 3억대만달러(92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이코노믹 데일리 보도로 장 초반 하락했지만, 곧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0.28% 올랐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0.48% 상승중이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 역시 0.45%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오늘까지 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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