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백종훈기자]
하나로텔레콤(033630)은 확장성과 품질, 보안성이 뛰어난 차세대 통신망 MPLS VPN 망을 업계 최초로 구축·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MPLS VPN 망은 데이터 패킷에 IP 주소 대신 별도의 라벨을 붙여 고속 전송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이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약 30억원의 망투자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로텔레콤은 "MPLS VPN 망 전환으로 인해 본사 및 전국 지사, 콜센터, 고객센터 등이 동일한 고품질의 전산망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통일적이고 고효율의 전산업무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기인 정보기술실장은 "세계 최초로 ADSL을 상용화한 하나로텔레콤이 통신업계 최초로 차세대 전산망인 MPLS 망을 도입해 선도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