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이 21일 해외사업팀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내 "국제화법안"을 공표하고, 본격적으로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퓨처시스템은 먼저 "해외사업팀"을 신설, 기획, 영업, 연구 각 분야별로 이루어지고 있던 해외법인설립과 사업/기술제휴, 전시회, 세미나, 시장개척, 투자 설명회 등의 해외관련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퓨처시스템은 미국현지법인 설립과 중국시장 개척, 일본시장 수출 등이 올 하반기 가시화 될 예정으로, 2년전부터 준비해 온 미국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9월중 현지에 직원을 파견, 상주시키고 11월 안으로 법인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10월과 11월, 중국 북경에서 투자설명회와 보안제품 전시회에 참가,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일본시장의 경우 최근에 출시한 "시큐웨이스위트2000"을 완제품 형태로 수출할 계획이며, 일본내 유통망을 선택하는 단계로 빠르면 올해 안으로 제품 선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퓨처시스템을 밝혔다.
"시큐웨이스위트2000"은 세계 최초로 현재 상용화된 모든 보안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한 차세대형 원스톱 보안 솔루션으로, "시큐웨이스위트2000" 하나의 설치로 VPN, 파이어월, 침입탐지, 바이러스체크, 유해사이트차단 등 모든 보안기능을 갖출 수 있다.
한편 퓨쳐시스템의 "국제화법안"에 따라 퓨쳐시스템의 전직원은 영어 닉네임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해외업무 해당부서는 업무보고, 격주회의를 영어로 진행하게 된다. 직원들의 영어 교육비는 회사가 지원 해준다. 퓨처시스템은 최근 영문 홈페이지를 오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