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재 확보"…삼성·SK, 내달 하반기 채용 나선다

"HBM, CXL 등 차세대 메모리 선점 노력"
  • 등록 2024-08-25 오후 4:03:52

    수정 2024-08-25 오후 4:03:52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다음달 신입사원 채용에 잇따라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달 초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을 시작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메모리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등 직무별 채용 모집 공고를 낸다. SK하이닉스는 다음달 중으로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경력 2~4년차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탤런트’ 전형을 각각 진행한다.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경영진도 반도체 인재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연세대와 서울대를 시작으로 포항공대(26일), 카이스트(27일), 성균관대(28일), 고려대(29일) 등 6개 대학에서 ‘테크&커리어(T&C) 포럼’을 연다. 이는 2016년부터 DS부문이 반도체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석·박사 대상 행사다.

SK하이닉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등 5개 대학에서 석·박사 대상 채용 행사인 ‘테크 데이 2024’를 개최한다. 김주선 AI인프라담당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한다.

두 회사가 반도체 인재 확보에 나서는 것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읽힌다. 앞서 올해 초 두 회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개발 등 차세대 메모리 관련 인재를 채용한 적이 있다.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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